충격적인 정찬성 UFC 은퇴 시사가 안타까운 이유
정찬성이 이번 종합격투기 무대인 UFC에서 두 번째 타이틀전을 노렸지만, 챔피언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와의 경기에서 패배했습니다.
경기 직후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해서 많은 격투기 팬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경기 패배 이후에 든 생각으로 순간적인 감정을 이기지 못해 발언한 것일 수 있는데요
정찬성의 나이가 87년생 35살이란 나이는 격투기 선수로서의 전성기는 지나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나이에 타이틀전을 치룰수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했었는데 이번 경기로, 벽을 느꼈다는 말이 팬들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챔피언과의 벽을 느끼게 되었다는 것 자체가 자신감이 생명인 격투기 선수로써는 가장 안타까운 이유입니다. 다시 도전을 하려고 해도, 전성기가 이미 지나갔기 때문입니다.
더이상더 이상 타이틀전을 도전할 엄두가 나지 않는 상태에서의 격투기 생활은 더 이상 어떤 목적도 가질 수 없기 때문이죠
우리나라에서 정찬성보다 먼저 유명했던, 김동현선수도 은퇴발언은 하질 않았지만, 상위권 선수들과의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경기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역시 UFC 랭커와의 벽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할수 있죠
UFC 파이터 정찬성은 누구?
대한민국의 UFC 패더급 종합격투기 4위에 랭크되어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하고 멋있는 선수입니다.
출생은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태아났고, 전적은 21전 16승 5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UFC 타이틀 매치를 이번 경기까지 포함해서 2번째 진행했습니다. 또한 아시아 페더급 최강자이자 현재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MMA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정찬성 선수는 UFC보다는 조금 작은 종합격투기 WEC 시절 명경기를 만들어내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되었고, 그로 인해 UFC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UFC 초반에 임팩트있는 승리를 연달아 거두면서 조제 알도와 타이틀전까지 치렀지만, 경기중에 결정적인 순간에 어깨 탈골로 인하여 안타까운 패배를 했었습니다. 경기 후반부에는 정찬성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던 도중 부상으로 인해 정말 안타까운 패배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무적으로 평가받던 조제알도가 자신의 대결 상대 중 정찬성이 가장 까다로운 상대였다고 평가하기까지 했었는데요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군복무와 부상으로 큰 공백을 겪게 되었지만 이후에 성공적으로 복귀하여 다시 타이틀을 노렸으나 이번에 아쉽게 패배하고,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해서 많은 격투기 팬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UFC 파이터 정찬성의 은퇴시사 발언
정찬성은 경기를 끝까지 이어 나가려고 했으나, 챔피언에게는 역부족인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경기 후에 은퇴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정찬성 경기 후 인터뷰 내용
어느 때 보다도 내 바디, 몸이 좋았고 상태가 좋다고 지치지도 않았고 근데 넘을 수 없는 벽을 느낀 것 같았어요
뭐 시합을 항상 지면 그렇지만, 언제든 그만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나는 더이상 챔피언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느꼈어요. 내가 이걸 계속하는 게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경기 직후 경기를 바라본 국민들의 마음은 달랐던것 같습니다.
경기 내용과 경기 결과보다 인터뷰가 너무 슬프네요
정말 고생 많으셨고, 본인과 가족을 위해서 편히 쉬면서 체육관도 운영하시고 유튜브도 하시고 방송활동도 하셨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이번 경기는 코리안 좀비답지 않은 너무 안타까운 경기지만 이런 세계적인 무대를 같이 경험하고 벅찬 감정을 느끼게 해준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는 의견도 많이 있었는데요
저 역시 이런 의견에 동감합니다. 부디 건강 잘 챙기면서 다시 멋진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 주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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